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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해외] 동남아시아를 가다 - 미얀마 / Myanmar
한림건축그룹, 동남아시아를 가다
- 미얀마 / Myanmar -
1. 미얀마 금융시장이 열리다
미얀마는 1962년 약 50년 동안 군사정부가 집권하며 폐쇄적인 경제 체제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지난 2011년 민간정부가 집권하면서 경제를 개방하는 자유경제 체제로 변신했다. 이를 계기로 미얀마는 정치와 경제의 큰 변화 속에서 그동안 금지되어 왔던 다양한 분야에 외국인의 직접적인 투자가 가능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미얀마 중앙은행(CBM, Central Bank of Myanmar)으로부터 대한민국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중앙은행은 제3차 외국계은행 예비인가 경쟁에서 산업은행과 국민은행 그리고 IBK기업은행의 미얀마 지점 및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승인했다. 지난 4월 9일 중앙은행은 5개국이 참여한 13개 은행의 허가에 한국의 은행 3곳을 선정했다. 이러한 법적 조치는 2014년 미얀마가 금융개방을 선언한 이후 외국계 은행에 법인 면허를 내준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었다. 그동안 한국 신한은행이 유일하게 미얀마에 지점을 설립 운영 중이다.
이번 금융 시장의 개방은 그동안 닫혀있던 소매금융(Retail Banking)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또한 현지법인 취득한 은행은 2021년 1월부터 도매금융(Wholesale Banking)뿐만 아니라 미얀마 지방에까지 소매금융 영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배경에는 금년 말 총선을 앞두고 미얀마 정부가 경제제도 개혁을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산업은행은 몽골 개발은행 설립, 베트남 개발은행 구조조정 등 개발 은행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양국간 금융 개발을 힘쓸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양곤시에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KMIC, Korea-Myanmar Industrial Complex)에 입주 계획이 있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및 소매금융 주축으로 은행 업무를 관장할 것이다.
이어서 국민은행은 한국처럼 서민과 중상층을 위한 주택금융서비스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주택공급 정책지원과 주택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이번 금융시장의 변화로 인해 점진적으로 미얀마 정부는 미얀마 현지인 및 미얀마 거주 한국인을 포함한 개인의 금융 거래도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렇듯 미얀마 금융시장이 개방된다는 것은 자유경제 시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정부의 개방·개혁의 의지에 따른 외국 투자 유치로 매년 6% 이상 성장률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미얀마 경제 은행, 양곤. 사진출처:https://www.yangongui.de/myanmar-economic-bank-branch-3
2. 새롭게 부상되는 부동산 시장
면적 6,765만 9천㏊ 세계38위, 인구 5,440만 9,800명 세계26위 (2020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평균 연령 27세의 풍부한 인적 자원. 년 평균 성장률 6% 이상. 이것이 현재 미얀마의 현 주소다. 2011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개혁·개방 정책에 힘입어 빠른 경제성장과 도시화로 인해 부동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과거 군부 통치와 서방의 경제제재 등으로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저개발에 따른 건설과 부동산 공급부족의 원인이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을 기점으로 정부의 외국인 직접적인 투자 유치와 소액금융대출에 대한 법률 제정으로 주택과 사회기반산업의 건설시장이 매해 평균 약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미얀마 경제 현황 및 주택시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 홍정의, 2017.11)
아세안 국내총생산 성장율, 2010~2017
미얀마 건설 시장의 빠른 성장 이면에는 인구증가 그리고 급속한 도시화 진행에 따른 부동산 수요가 그것을 가능케 하였다. 도시화 진행으로 양곤시 인구는 최근 몇 년 사이 계속 증가 추세로 2020년 5월 현재 약 74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2040년까지 약 1,000만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5년 이후 매해 약 2.4%씩 도시화 비율이 증가됨에 따라 주택 공급의 부족 현상이 초래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정부의 사회기반시설 확장, 국내외 민간 부동산 개발업자들의 주택 건축, 현대식 건물 건축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고 있다. 특히 주택 공급이 당분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미얀마 부동산은 높은 이자율로 판매자가 할부보다 일시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2016년 콘도미니엄법이 개정되고, 부동산 서비스업 라이센스가 도입되는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을 펴기 시작했다. 또한 미얀마건설협회(Myanmar Construction Entrepreneur's Association)는 최소자본금규정(30% 보유 규정)에 따른 프로젝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출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오피스와 호텔 그리고 콘도미니엄의 공급 증가를 위해 미얀마 정부는 외국 투자 개선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금년 4월에 결정된 한국은행 3곳,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 국민은행의 지점 및 법인 허가를 승인한 것도 자국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 기인한 것이다.
건설산업에서 주택건설이 차지하는 비중(단위: %)
자료: Ministry of National Planning & Economic Development
양곤 시내, 미얀마. 사진출처:https://propertycloud.asia/news/4607
3. 한림건축그룹, 미얀마에 Leading ABC MFI와 ABC CIRCLE MYANMAR MFI 설립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 한림건축그룹은 동남아시아 부동산 개척과 진출을 위해 2017년 캄보디아를 필두로 베트남(2018년) 그리고 미얀마와 2019년 해외법인을 차례로 설립했다. 지난 2018년 겨울 한림건축그룹 박진순 회장은 미얀마의 외국 투자 유치와 금융 개방 정책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국내 투자 증권사 임원과 함께 금융 시장 개방과 부동산 시장 조사를 위해 미얀마를 방문했다.
미얀마는 수량이 풍부하고 비옥한 토양과 고온의 열대기후로 3모작이 기능한 최적의 농업환경을 갖추고 있다. 박 회장은 미얀마 농작물 수출입 기업 Myat Mahaw Group(MMH)과 리딩투자증권, 한기술홀딩스와 미얀마 ABC Microfinance 그리고 ABC CIRCLE MYANMAR 설립을 위해 시장조사, 현지답사, 농업 전문 박사와 현지 관계자 미팅을 통해 3여 년 동안 공을 들인 결과 6월에 MFI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2019년 3월에는 미야마에서 호텔, 콘도, 주택 건축의 건설 업체(Paing Family Construction)와 양곤시의 향후 주택 보급률에 따른 주택시장의 경기와 성장 가능성에 대한 미팅을 가졌다. 왜냐하면 미얀마는 외국계 보험업 진출, 외국인 금융업 허가, 관광업 활성화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Leading ABC Finance 설립을 위한 MOU 체결식, 양곤, 2019(좌로부터: Mr. Win, 최규원 부사장, 박진순 회장, 주옥돈 대표)
바고(Bago)의 고추밭, 2019
양곤 인근 지역의 비료 공장, 2019
이에 한림그룹건축은 한국에서 다양한 건축물, 공동주택, 주상복합, 업무용 오피스 등 원 스톱 솔루션의 노하우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미얀마 부동산 시장 진출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 한 국가의 부동산 시장은 경제 성장률, 노동력 인구, 자원, 정치, 정책 노선 등 다양한 요소
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질 때 상승효과가 일어난다. 결국 그에 따른 성장 가능성과 비전으로 투자에 대한 확신과 비전을 갖는 것이다. 미얀마는 2019년 콘도미니엄법 개정 및 부동산 서비스업 개정 등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그 이유는 관련 규제 완화가 건설 및 건설자재 시장, 노동 시장과 연계되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한림건축그룹은 두 가지 전략으로 미얀마 진출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미얀마의 전통적인 농업 산업과 유통에 투자를 함으로써 미얀마 국가기초산업에 일조를 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양곤시를 중심으로 앞으로 펼쳐질 건설 경기, 즉 상업용 부동산 건설(호텔, 리조트, 쇼핑몰)과 주택 건축에 대한 한국의 앞선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부동산서비스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얀마 정부는 매년 평균 6%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아세안 중에 빠른 속도로 신흥국 대열에 앞장서고 있다. 미얀마는 2011년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점진적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 개선, 금융 시장 개방 등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하여 빠른 속도로 도시화와 현대화에 반열에 진입하고 있다.
2015년 두 번째 총선에서 아웅 산 수치 여사가 이끈 국민민주연맹(NLD)이 다수당을 차지하며 2016년 평화적인 정권교체와 민주화가 경제 성장에로까지 이어졌다. 미얀마는 당분간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에 이어 급부상한 국가로 아시아뿐만이 아닌 서방 국가의 주목을 받으며 지속적인 성장률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얀마 건설 업체, Paing Family Construction 임원진과 미얀마의 부동산 경기와 전망에 대한 미팅 / 롯데호텔양곤, 2019 사진제공:한림건축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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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https://blog.naver.com/hanlimarchi/221948880613
기사 및 자료 발췌 : 한림건축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