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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리뷰] 성복 아이비힐 _ 2. 종합부동산서비스로 탄생한 테라스하우스
작성자
한림건축그룹
작성일
2020-03-31 11:59
조회
1236
[종합부동산서비스로 탄생 테라스하우스, 성복 ‘아이비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도심형 테라스하우스, ‘용인 아이비힐’은 전원생활과 자연을 벗삼아 힐링이 되는 주택으로 직장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아이비힐은 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 한림이 디벨로퍼의 집념으로 5년만에 탄생한 수작의 공동주택 건축물이다.
한림건축그룹 박진순회장은 자연녹지인 종증 토지(소유 4인)를 주택사업 승인을 위해 부동산 개발자(디벨로퍼) 입장에서 토지위탁 업무 대행(PM)부터 개발, 설계, 감리, 시공, 분양 그리고 마지막 세금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 스톱 서비스를 진두지휘했다. 당시 주택사업의 승인을 위해 마을 어귀로 진입하려는 진입로를 6m 이상 확보했고, 광교지구 도로 개설을 위해 5.000평에 이르는 토지를 내주면서 경기도청 도시정책과로부터 보상을 받아내며 인허가에 2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건축사 출신의 박회장은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설계는 상품개발이다. 한림건축이 2015년 하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준비했던 용인시 성복동 공동주택 프로젝트가 대표사례다. 땅콩주택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이 공동 주택은 약 1만8160제곱미터에 당에 연면적 100제곱미터 지상 4층짜리 주택 66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한 세대를 수직으로 올린다는 것이다”(디벨로퍼들, 부동산시장의 개척자들, 서울경제 건설부동산부 지음, 2016)
*땅콩주택: 한 개 필지에 닮은꼴로 나란히 지어진 두 가구의 집을 말한다. 미국에선 ‘듀플렉스 홈’ 으로 불리지만 한국에선 한 개의 단독주택 필지에 두 채의 집을 지어놓은 모양으로 땅콩처럼 하나의 껍데기에 두 채의 집이 들어가 있어 ‘땅콩주택’이란 별칭이 붙었다.
(한림건축그룹 종합부종산서비스 원 스톱 솔루션 사례 _ 수지 아이비힐 / ⓒ 한림건축)
박진순회장 역시 이 프로젝트는 “어린 시절 한번쯤은 계단이 있는 집을 꿈꾼다. 실제로 신혼부부와 결혼 10년 이내 부부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해보니 그런 집을 원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복동 프로젝트가 이 같은 꿈을 현실로 만든 프로젝트다”라고 밝히고 있다.
(수지 성복 아이비힐 수직구조 테라스하우스 설계디자인, 2015 / 이미지제공 ⓒ 한림건축)

(성복동 공동주택 다락방 도면, 2015 / 이미지제공 ⓒ 한림건축)
또한, “자기만의 비밀스런 공간을 간직하려는 어린 자녀들의 동심을 생각하며 다락방을 설계 했다”는, 그의 회상에, 밖으로 이어지는 테라스는 영화 속의 한 장면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이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디벨로퍼에게 요구되는 것이 바로 이런 연유다.
건축의 공간이란 단순히 사람이 머무는 곳이 아니다.
그 공간은 인간의 꿈과 상상 그리고 미래가 담아있는 소중한 장소로 전환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