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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제2회 프롭테크 Pitching & Matching Day
작성자
한림건축그룹
작성일
2020-06-25 13:50
조회
1005
[2회프롭테크 Pitching & Matching Day]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프롭테크(Proptech)가 한국부동산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일으키고 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한국프롭테크포럼 공동 주최로 열린 제2회 프롭테크 피칭&매칭 데이에 한림건축그룹의 코리아인월드 조용남 대표와 공간콘텐츠연구소 정영혁 소장이 그 현장을 다녀왔다.부동산관련 95개 협력사 100여명이 참석한 현장으로부터 최근 프롭테크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국프롭테크포럼 초대 의장과 부동산 정보 서비스 직방의 안성우 대표와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김병석 부회장의 개회사로 2회 프롭테크 피칭&매칭 데이가 개최됐다.
(제 2회 프롭테크 피칭&매칭 데이 개회사를 발표하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김병석 부회장, 2020.06.24)
프롭테크는 일반적으로 중개 및 임대, 부동산 관리, 프로젝트 개발, 투자 및 자금 조달 등 4가지 비지니스 영역으로 구분될 수 있다. 영국과 미국이 프롭테크 분야를 선두하는 가운데 중국이 최근 급부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도 프롭테크의 성장 가능성과 앞으로 전개될 한국부동산시장의 미래를 위해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최근 다양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프롭테크의 사업 부문에서 중개 및 임대 영역에서 부동산 플랫폼이 주된 역할이고, 부동산 관리 및 크라우드 펀딩에도 부동산 플랫폼이 응용되고 있다. 오늘 열리는 행사처럼 한국부동산시장을 선도하는 디벨로퍼와 협력업체에서도 건축현장에서 인공지능 설계 디자인, 드론을 사용한 스마트 건설, 3D 도면을 활용하는 등 그야말로 스마트 건설을 위한 다양한 프롭테크 신기술 스타트업들이 포럼의 주최가 되었다.
1. 창소프트 i&i
빔(BIM)가술을 활용하여 실시설계 후 시공단계에서 시간과 비용 절감 차원에서 BuilderHub 소프트를 개발한 창소프트i&i는 현재 건축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레빗(RVT)보다 자사의 프로그램이 훨씬 더 사용 가치가 우수하다고 발표하며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국내 30개 건설사가 사용 중에 있고, 현재 국내 전역 60여 곳 건설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다고 했다. 가장 획기적인 프로그램의 우수성은 산출방식의 새로은 근거 제시를 데이터화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논리다.부동산 개발사 피데스개발이 건설사 우미건설, 소프트웨어사 창소프트아이앤아이(I&I)와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은 최종 건축물을 3차원 모델링을 통해 구체화하고, 건축 기초공사부터 완성까지 첨단 기술 적용해 자재 운영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피데스개발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피데스개발 본사에서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IDC) 관련 공동사업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정식에는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이사와 조성준 우미건설 부사장, 김은석 아이앤아이 대표이사를 비롯,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을 총괄하는 김치경 단국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은 디벨로퍼, 건설사, 소프트웨어 회사가 협업해 부동산과 정보기술이 결합된 본격적인 프롭테크(Prop Tech), 초융합 건설산업 시대 선도사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건설 현장의 공사기간을 비롯해 원가, 리스크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건설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기사 http://www.newsway.co.kr/news/view?tp=1&ud=2020022613571293529)
*러시아 모스크방에 우치한 복합용도 건물(창 소프트i&i를 활용한 사례)
268.5M, 61층 업무용 타워
271.5M, 66층 주거용 타워, 5층 보디움 건물
창소프트는 콘크리트 강도와 수직부재 단면 최적 설계 용역을 수주했고, 기본 구조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 변수들을 수차적 관점에서 전산 최적화하는 기법을 개발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적이었다. 기타 구조적 제한 조건들이 모두 고정된 상태에서 부재 중량을 최소화하여 순수한 수학적 관점하에서 수행되는 최적호하 기법을 개발했고, 콘크리트 중량을 11%, 전체 건설 비용을 약 13% 절감하는 최적 설계안을 제안하였다. (출처: 창소프트i&i 홈페이지)2. 엔젤스윙
2016년 창업 2019년 건설사 협업을 통해 급성장한 엔젤스윙은 드론을 활용하여 건설 현장의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있다. 엔젤스윙은 이력은 독특하다. 동아리 활동으로 2015년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드론을 사용하며 세상의 이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들은 현장에서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하여 봉사 활동을 지속하자는 결의가 스타트업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들어서면서,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했던 건설산업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정부에서도 스마트건설기술 로드맵에서 2020년부터 BIM 도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현장 3차원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현장 혁신바람 한 가운데에 드론이 있다. 디지털 건설 현장에서 드론 기술 적용은 인간의 눈을 벗어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 눈으로 설계와 시공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비용 및 시간 절약으로 현장의 혁신화에 드론이 필수다.(출처: 엔젤스윙의 자사 소개서 페이지)
3. 투자유치금액 78억달러
KB금융지주 산하 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다르면 "전 세계 프롭테크 기업 수는 4000여개, 투자 유치 금액은 78억달러에 이르는데 대부분은 최근 3년 이내에 이뤄진 성과"다 라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도 2021년 5G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에 걸맞는 대대적인 스마트 도시, 스마트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빅테이터를을 활용한 건설 현장의 업 그레이드 그리고 스마트 시티를 위한 한국부동산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불어 올 것이다. 2회 프롭테크 피칭&매칭 데이에서 느낀 점은 하루가 다르게 급진화되는 테크놀러지가 우리 주변 삶에 매우 가깝게 와 있다. 이 테크놀러지에 동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네 삶이다. 이것은 멀리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First we build the tools, then they build us.”
― Marshall McLuhan마샬 맥루한
글:한림건축그룹공간콘텐츠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