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NEWS
[프로젝트 해외] 동남아시아를 가다 - 베트남 / Veitnam
Author
한림건축그룹
Date
2020-06-18 17:39
Views
1104
한림건축그룹, 동남아시아를 가다
- 베트남 / 다낭, 호치민 -
2010~2019년 아세안 국가들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5.3%로 세계 경제성장율(3.8%) 보다 높았다. 특히 세계적 저금리에서 비롯된 풍부한 자금을 배경으로 신흥국의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 정부는 “코르나19 영향을 최소화하며 제일 빠른 속도로 회복중이다”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망했다. 베트남 부동산 시장도 정부 주도하에 하노이 동부지역과 다낭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신도시 건립, 리조트 개발, 교량 건설 공사 등 그리고 외국인 투자유치와 자국민의 부동산 투자로 활발한 재개 조짐이 보인다. 세계은행 베트남 소장도 “베트남이 오늘날 가장 개발 성공 국가 중 하나다. 하지만 재래적인 성장 주도력이 점차 쇠퇴하고 있는 터닝 포인트 시점에 놓여있다. 2045년까지 고소득 경제가 되기 위해서는 생산성이 베트남 경제의 전면이나 중심에 놓여야한다”고 주장한다.
(https://www.booking.com/hotel/vn/ho-tram-beach-resort-spa.ko.htm)
1. 베트남 부동산 시장 조사
한국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 한림건축그룹은 일찍이 동남아시아 부동산 시장의 발전·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토대로 해외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꾸준히 해왔다. 2018년 7월 한림건축그룹 이강진 대표이사, 장병권 부사장, 최낙훈 선임은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과 호짬(Ho Tram) 리조트 사업, 공유 오피스 임대사업 그리고 멀티플렉스 빌딩 건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베트남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뛰었다. 호짬 리조트 건설사업 진행 상황 그리고 한림건축그룹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호짬 리조트를 추진한 Madison Group, Chinh 회장과 Kyla Pdang 대표 그리고 한림건축그룹 임직원과 설계 디자인, 사업일정, 시공도면, 원가절감 도모 및 시공관리 등 원 스톱 솔루션의 종합부동산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멀티컴플렉스 빌딩 제안을 하여 새로운 지역의 트렌드 마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따른 고부가가치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8월 2차 방문 때는 Madison Group과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졌다. 호짬 리조트 개발 정보 공유, 협업 사무실, 법인 설립, 특히 베트남 정부 법령에 따른 외국 기업의 법인 승인, 비용 지불 등 본격적인 부동산 시장 진입을 위한 만남이었다. 같은해 12월 한림건축그룹은 3차 미팅을 위해 박진순 회장이 직접 베트남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베트남 부동산 경기의 호황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의 현재 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기 위해서였다. 활발히 진행 중인 신도시 건설, 주택 건설 그리고 고급 사무용 오피스 건설 등 그에 따른 현지 대출 진행, 한국의 우수한 인력 투입에 대한 인건비 책정, 디자인 설계에 대한 비용 산출 및 창의력에 대한 지적 소유권, 외국인 협업과 투자에 대한 안전한 보장 등 디테일한 상황들을 챙기지 않을 수 없었다.다시 말해, 한국에서 경험했던 부동산 개발의 선진화된 노하우를 토대로 베트남 내에서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에 대한 박진순 회장이 구상하는 동남아시아의 진출을 위한 기초 다지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더불어 한국에서도 공유 오피스가 새로운 부동산 임대 사업의 영역으로 자리 잡아 가듯이 호치민의 공유 오피스에 대한 임대 사업의 현 시장 분위기와 성장 가능성에 대한 답사도 병행되었다.
(Saigon High Tech Park, New Landmark Complex 조감도, 2018 이미지제공©한림건축그룹)
(Coworking Space, 하노이, 2020)
2. 첨단 산업도시를 꿈꾸는 베트남, 다낭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10년 10월 총리령을 통해 ‘다낭 하이테크 파크’ 조성을 승인하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공단 조성을 시작했다. ‘다낭 하이테크 파크’는 호치민, 하노이에 이은 베트남 내 세 번째이자 중부지역의 첫 번째 첨단 산업단지다. 베트남 정부는 토지비용 면제, 기업 소득세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대도시 산업단지로의 변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첨단전자산업, 바이오테크, 정밀가공, 신재생에너지 등 62개 분야 총 130개 품목을 지정 하여 친환경 그린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이러한 이면에는 다낭시의 도시화율과 무관하지 않다. 다낭시의 도시화율은 87%로 베트남 평균 도시화율 32%와 비교할 때 월등히 높다. 고소득 국가의 평균 도시화율은 80% 수준인데 다낭시는 이를 상회하는 수치로 도시화가 많이 진행됐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다낭시의 인구 증가율은 2005~2014년 연평균 2.5%로 베트남 전체보다 높고 하노이, 호치민시와도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자료: 베트남 통계청 / http://www.gso.gov.vn)
그러나, 아직 주거 지역, 배후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하고 도심과의 접근성이 비교적 떨어져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 가능성이 점춰진다. 한국 공기업 한국토지공사(LH)도 2020년 1월 베트남 중부지방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전작업인 사업타당성에 착수했다. LH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시 사회주택 타당성 조사에 이어 후에성 쩐마이 랑코 경제구역 사업타당성에 조사를 함께 수행할 공동수행자 선정을 완료했다.(건설경제 황태윤 기자, 2020.01.23)서울연구원에 따르면 다낭시 1인당 GDP는 베트남 전체의 약 1.5배 높은 수준이나 경제 규모는 하노이나 호치민의 7.4~16.7% 수준에 불과하다. 중부지역은 제조보다는 무역, 관광과 같은 서비스업 중심으로 산업이 발달되어야 한다. 이러한 사회·경제적 여건하에서 중부 지역의 한 단계 더 높은 발전을 위해서 광역적 차원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인적, 물적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 간 편리한 이동성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에 다낭 대도시권의 광역교통체계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다낭 대도시권 형성 실행 방안, 서울연구원, ISBN 979-11-5700-133-0 93530)
이러한 물리적 여건을 고려하여 2010년 10월 총리령의 ‘다낭 하이테크 파크’ 조성을 과제로 삼은 베트남 정부의 정책과 맥을 같이하여 한국의 앞선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산업과 스마트 시티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 측면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자료: Management Board of DHTP & Industrial Zones)
3. 한림건축그룹의 다낭 진출
한림건축그룹은 2018년 베트남 법인 H&C GLOBAL을 설립 후 본격적으로 베트남 부동산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업무를 시작하였다. 부동산 개발이란 토지 선정, 계획 설계, 인·허가, 실시 설계, 착공, 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물 흐르듯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한다. 더욱이 아세안 개발 신흥국에서 부동산 개발은 한국과 전혀 다른 관계법령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한림건축그룹은 장기적인 플랜으로 베트남 부동산 시장을 2017년부터 두드리기 시작했다.우선 베트남 토지, 건물 현황 그리고 시세 등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1차 목표로 부동산 시장 조사에 나섰다. 종합부동산서비스를 지향하는 한림건축그룹의 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며,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와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다낭 하이테크 파크’ 정책과 호흡을 같이하며, 한림건축이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으로 하이테크 파크 건설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다낭 하이테크 파크의 주거복합공간 설계 디자인, 2018 이미지제공©한림건축그룹)
(다낭 하이테크 파크의 커뮤니티 센터 마스터 플랜 디자인, 2018 이미지제공©한림건축그룹)
한림건축그룹은 한국의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의 다낭 하이테크 파크 단지에 들어설 제 1,2공장, 주거단지(기숙사), 보세 창고 그리고 사무실 등 전체 단지 구성을 위한 컨설팅 역할을 담당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덴티움 주거단지를 위한 개발 계획 및 설계 디자인, 제 2공장의 주거단지 조성을위한 컨셉 디자인, 마스터 플랜, 시공, 감리 등 종합적인 부동산 컨설팅을 하였다.(텐티움의 공장부지, 보세창고, 숙소 조감도. 2018 이미지제공©한림건축그룹)
또한, 신규 부동산사업 개발을 위해 다낭 내 리버사이드 호텔 부지에 대한 분석을 실행됐다. 이전의 호텔을 철거 후 후면에 위치한 DFC(다낭푸드센터)와 통합하여 신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랜드 마크를 위한 층수 63~74F, 3-타워로 한강과 남중국해 조망이 가능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이다.이 프로젝트 역시 한림건축그룹은 서울 서소문 ENA 스위트 호텔, 강릉 스카이 베이 경포 호텔, 화성 향남2지구 대형복합시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업적을 바탕으로 준공 후 상권의 활성화 방안 및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컨설팅이 가능했다.
(다낭 리버사이드 호텔 조감도, 2018 이미지제공©한림건축그룹)
4. SHTP-비비안 파크
2002년 베트남 호치민 SHTP(Saigon Hi-Tech Park) 산업공단은 하이테크 파크 3개중 하나로 첨단기술 연구 개발, 하이테크 산업육성, 하이테크 인력양성, 첨단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호치민시 중심가에서 동쪽 직선거리 11km 위치했고, 총 대지면적 913ha(약 276만평)에 조성됐다. 1단계로 300ha 공단 분양이 완료됐고 2단계로 현재 공단이 조성중이다. 비비안 파크에 약 3만 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SHTP에 삼성그룹의 삼성전자, 프랑스의 사노피(Sanofi), 이탈리아의 데이터로직 스캐닝(Datalogic Scanning), 덴마크의 소니온(Sonion), 미국의 마이크로칩(Microchip), 인텔 반도체, 델타(항공) 등 다국적 기업의 신산업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2013년에는 SHTP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통해 혁신센터 (SHTP-Microsort Innovation Center)를 설립했다.또한 SHTP 북서쪽 초입에 지하철 1호선 계통 예정으로(지하철 역 포함) 호치민 도심 중심과의 접근성이 매우 편리할 전망이다. SHTP 비비안 파크는 향후 베트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신사업과 미래 유망 기술을 육성한다는 베트남 정부의 계획 개발단지 이다. T6 부지에는 단독의 호텔과 대형 쇼핑몰 그리고 T5-2B LOT에는 오피스, 아파트,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SHTP 단지 조감도)
http://biz.heraldcorp.com/common_prog/newsprint.php?ud=20150521000473
(SHTP 광역 위치도)
(SHTP 토지이용계획)
(SHTP 비비안 파크 조감도)
기사제공 및 자료정리 : 한림건축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