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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발췌] 한림건축 동남아시아 동향 뉴스 _ 1
2022.02.14
한-베 2023년까지 교역액 1000억달러 달성키로…문 대통령, 베트남 외교장관 접견
- 협력·신뢰관계 및 국제사회에서 상호지원·지지, 교류확대 방안 논의
- 수교 30주년 맞아 연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격상 환영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이 탄 선 베트남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협력 및 신뢰의 관계를 재확인하고 교역 및 투자 확대 등을 논의했다. (사진=vietnam news agency)
문재인 대통령이 부이 탄 선(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협력 및 신뢰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선 장관 접견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지난 30년간 쌓아온 굳건한 협력관계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든든한 기반이 되어 주었다”며 “특히 베트남이 지난해 8월부터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총서기장,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 등 최고지도부에 대해서도 정중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단계 더 격상시키기로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미래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선 장관은 “지난 3년동안 한국이 OECD 동남아 프로그램의 공동의장국으로서 성공적인 역할을 하며 좋은 발자취를 남겨왔고, 신남방정책을 기반으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해온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선 장관은 지난해 한국의 코로나19 백신과 의료물품을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한국은 베트남에 있어 교역, 관광, 투자, ODA 등에 있어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서 지난해 백신과 의료물품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교역과 투자 및 기업 진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 장관은 “양국이 정기적인 고위급 교류와 접촉을 유지하고 우호적인 정치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경제, 무역, 투자, 코로나19 이후 회복 등 제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마련해 2023년까지 양국의 교역액을 1000억달러로 확대하고 문화, 교육, 관광, 노동, 인적교류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양국이 필수적 인적교류를 모범적으로 유지하면서 양국간 교역이 성장세를 유지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디지털전환 등 4차산업혁명 분야의 협력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인프라·금융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위한 베트남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는 최대 개발협력 파트너인 베트남이 2045년 이내에 선진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달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며 “우리나라가 요소수 문제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베트남이 협조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역내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과,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베트남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선 장관은 양국이 해상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 항행 및 항공의 자유를 존중하며 국제법 및 국제질서에 근거한 평화적 수단으로 동해(남중국해) 분쟁을 해결하는 데 있어 한국이 긍정적인 입장과 역할을 해 줄 것과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남중국해행동강령(COC) 구축에 한국이 지원을 계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삼성물산, 베트남 년짝3·4호 LNG복합화력발전소 사업 수주
- 베트남기계설치공사와 컨소시엄…9억4300만달러중 삼성물산 5억1000만달러
- EPC계약, 발전용량 1624MW 발전기 2기 및 변전소•송전선 등 건설…2024년 가동 목표
년짝3·4호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조감도. 이 프로젝트는 동나이성 년짝현 옹께오산업단지내에 1624MW 발전용량(기당 812MW)의 발전기 2기 및 변전소, 송전선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전력은 동나이성 외 전력수요가 높은 인근 호치민시와 바리아붕따우성 등 3개 지방에 공급하게 된다. (사진=PV전력)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국영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 Vietnam·PVN)의 발전자회사 PV전력(PVPower 증권코드 POW)이 발주한 동나이성(Dong Nai) 년짝(Nhon Trach) 3·4호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3일 삼성물산과 현지매체에 따르면, 년짝3·4호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베트남 정부가 발주한 최초의 고효율 LNG복합화력발전소로 년짝현 옹께오산업단지(Ong Keo) 내에 1624MW 발전용량(기당 812MW)의 발전기 2기(기당 가스터빈, 스팀터빈, 열회수보일러) 및 변전소, 송전선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향후 생산된 전력은 동나이성 및 전력수요가 높은 인근 호치민시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등 3개 지방에 공급하게 된다. 발전소의 총투자비는 32조4860억동(14억3430만달러), 공사기간은 36개월으로 2024년 이전 완공을 목표로 한다.현지매체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베트남기계설치공사(Lilama) 컨소시엄은 발전소의 EPC(설계, 조달, 시공) 및 시운전, 승인 등 공사 전과정의 입찰패키지 24조1470억동(10억6600만달러) 보다 1억달러 이상 낮은 9억4286만달러에 낙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가운데 삼성물산 몫은 5억1000만달러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베트남은 제8차 국가전력계획에 따라 친환경 기조로 전력구조를 개편하고 있다”며 “가스복합화력발전 중심의 전력산업 전환에 맞춰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베트남에서 가스복합발전 및 LNG터미널 연계 사업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발주자인 PV전력은 삼성물산 컨소시엄과 협력해 EPC계약에 따라 안전, 품질, 공정을 보장하고 환경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계약을 곧 마무리할 계획이다.
베트남 부동산업체들, 10억동(4만4100달러)이하 저가주택 공급 늘리기로
- 3개업체 협업으로 ‘저가주택 이니셔티브’ 곧 출범…다른 업체들도 개발나서
- 호치민시도 근로자·저소득층용 저가주택 100만호 건설계획
빈즈엉성의 한 저소득층용 저가주택단지. 그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저가주택의 개발이 최근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사진=vnexpress)
베트남 부동산개발업체들이 올해 분양가가 10억동(4만4135달러) 이하의 저가주택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부동산대기업 흥틴그룹(Hung Thinh Group)과 동떰그룹(Dong Tam Group), 쯔엉탄가구산업(Truong Thanh Furniture Industries) 등 3개사는 저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저가주택 이니셔티브(Affordable Housing Initiative)’를 1분기중 출범한다고 최근 공동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부동산개발, 건설자재, 가구 등 자신들이 보유한 각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근로자 및 저소득층용 저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들 기업은 상호협력을 통해 호치민시에서 ㎡당 2500만동(1191달러)의 분양가로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근 롱안성(Long An)과 동나이성(Dong Nai) 및 빈즈엉성(Binh Duong)에서는 ㎡당 2000만동(882달러)이하, 호당 10억동이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있다.이처럼 민간기업들뿐만 아니라 호치민시도 올해 저가주택 공급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호치민시의 경제회복계획에는 근로자 및 저소득층용 저가주택 신축 및 노후아파트 대체용 저가주책 100만호 건설계획이 포함돼있다. 실제 그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저가주택은 최근 개발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남롱그룹(Nam Long Group)은 롱안성 벤륵현(Ben Luc)에서 진행중인 워터포인트(Water Point) 개발사업에서 서일본철도(Nishi Nippon Railroad)와 협력해 서민용 아파트 E홈사우스게이트(EHome Southgate)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E홈사우스게이트의 예상 분양가는 ㎡당 1800만동(794달러)으로 올해 분양예정인 아파트중 가장 낮다. 이밖에 낌오안(Kim Oanh), 비콘스(Bcons) 등의 신생 부동산개발업체들도 호치민시 동부지역과 빈즈엉성 일대에서 호당 10억동 이하의 저가주택 분양을 곧 시작할 계획이다.
현지매체 브이엔익스프래스(VnExpress) 조사에 따르면, 2005~2014년 분양가 5억~6억동(2만2072~2만6487달러)부터 9억동(3만9730달러)까지의 저가주택이 시장에 공급됐으며, 부동산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한 2015~2018년 이같은 저가주택 분양가는 9억~12억동(5만2974달러)까지 올랐다. 이후 분양가 10억동 이하의 저가아파트가 개발된 단지는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2021년 저가주택 매매가는 평균 13억~15억동(5만7388~6만6217달러)이었고, 호치민시 외곽이나 위성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당 3500만~4000만동(1545~1765달러) 선을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호치민시에 99층 빌딩 들어서나…FLC그룹, 35억달러 투자 추진
- 빈짠현에 350만평 규모 스마트에코시티 제안
- 휴양·놀이·주거·상업·서비스 등 생태복합도시 조성
FLC그룹이 호치민시 빈짠현에 추진중이 스마트에코시티 조감도. 35억달러가 투자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99층 빌딩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FLC그룹)
베트남 부동산·정보통신·유통·항공 대기업 FLC그룹이 호치민시에 80조동(35억2580만달러)를 투자해 99층 랜드마크 빌딩 건설을 추진한다. FLC그룹은 최근 호치민시 빈짠현(Binh Chanh) 당위원회와 면담을 갖고 지역내 투자계획에 대한 세부계획안을 전달했다. 투자계획서에 따르면, FLC그룹이 80조동을 투자해 빈짠현 떤늇사(Tan Nhut xa, 읍단위) 및 빈러이사(Binh Loi) 일대에 1154ha(350만평) 규모의 휴양도시 ‘스마트에코시티(Smart Eco City)’를 건설한다. 개발 예정지는 시내 중심으로부터 서쪽으로 10km 떨어진 곳이고,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과도 약 15km 거리로 교통 연결성이 좋아 복합도시 개발의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스마트에코시티는 ▲생태도시 ▲창조·과학도시 ▲휴양·엔터테인먼트 도시 ▲서비스중심 도시 ▲사회주택단지 및 재정착지 등 주요 5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스마트에코시티는 에너지 관리 및 운영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청정복합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다. 또 전체 개발지의 75% 이상이 녹지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와함께 디즈니랜드 모델을 차용한 테마파크, 공원, 호수, 리조트, 골프연습장, 헬스케어, 쇼핑몰, 국제학교 등의 인프라와 최대 18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 건설도 계획에 포함돼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99층 높이의 랜드마크99(Landmark 99) 건설이다. FLC그룹은 이 빌딩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호치민시 서부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마천루는 현재 호치민시 빈탄군(Binn Thanh)에 있는 빈그룹(Vingroup)의 81층짜리 랜드마크81(Landmark 81, 높이 461.2m)보다 18개층이 더 높아 개발이 완료되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호치민시 사무용부동산 임대시장, 코로나19 이후 완연한 회복 전망
- 2025년까지 55만m² 추가공급, 23%↑…하이브리드형 복합사무실 선호도 늘어
- 노동수요 증가 예상되는 무역·부동산·전자제품 제조업 등 위주로 사무실 수요 증가
호치민시 사무용부동산 임대시장은 최적화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한 복합오피스가 대세로 자리잡아 가며 향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사진=laodong.vn)
호치민시 사무용부동산 임대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완연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부동산컨설팅업체 새빌스베트남(Savils Vietnam)에 따르면, 호치민시 사무용부동산 임대시장은 최적화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한 복합오피스가 대세로 자리잡아 가며 향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뜨 티 홍 안(Tu Thi Hong An) 새빌스베트남 상업용빌딩임대 담당은 “주로 정보기술(IT) 기업들을 중심으로 A, B, C급 사무실 전 부문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호치민시 사무용부동산 임대시장은 공급이 정체됐고, 소형 사무실 입주율 둔화 및 임대료 인상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안 담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공유사무실 성장은 정체되고 있는 반면 재택근무와 출근이 결합된 이른바 ‘하이브리드형’ 복합사무실이 사업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심가쪽에 신규 사무용부동산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복합사무실은 편의시설, 직원 만족도, 업무효율, 운영비용 절감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복합오피스 형태의 사무실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사무실 확장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부동산시장의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빌스베트남에 따르면 호치민시에서 사무용부동산은 2025년까지 21개 프로젝트에서 55만㎡(16만6000여평)가 추가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2023년까지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4개의 A급 오피스빌딩은 평균 연면적이 6만7000㎡(2만200여평), 총 26만8000㎡로 전체 공급의 4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말 현재 호치민시의 사무용부동산 전체 연면적은 240만㎡(72만6000평)로 전년동기대비 5% 증가했다. 또한 신규공급의 84%는 외곽지역에서 있었는데, 이는 중심상업지구(CBD)의 임대공간이 포화상태에 도달했고 임대료도 높기 때문이다. 작년 4분기 사무실의 평균 입주율은 A급 94%, B급 88%로 전분기대비 각각 1%p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 사무용부동산 평균 입주율은 90%로 전년대비 3%p 하락했다. 또 평균 임대료는 ㎡당 71만5000동(31.5달러)으로 약 3% 하락했다. 호치민시인적자원예측·노동시장정보센터(FALMI·팔미)는 올해 코로나19가 통제된다는 가정하에 무역, 부동산, 전자제품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노동 수요가 최대 31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런 산업군에서 사무용부동산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지난해 사무용부동산 수요는 주로 제조업, 유통, IT, 기술, 통신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박장성에 129만평 규모 생태관광복합도시 들어선다
- 호까오-박장도시지역 실시계획 승인
- 주택•고층빌딩•쇼핑몰•호텔•리조트•골프장 등 조성
호까오-박장도시지역은 박장성 랑지앙현 흐엉선사 일대 426.3ha 규모로 타운하우스, 빌라, 고층빌딩, 주거구역, 쇼핑몰, 상업시설, 5성급 호텔 및 리조트, 골프장, 체육시설, 교육시설, 녹지공간 등이 조성된다. (사진=박장성)
베트남 북부 박장성(Bac Giang)에 426.3ha(약129만평) 규모의 생태관광복합도시가 들어선다. 박장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도시지역 확장의 일환으로 호까오-박장(Ho Cao-Bac Giang) 생태관광복합도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실시계획서에 따르면 호까오-박장도시지역은 박장성 랑지앙현(Lang Giang) 흐엉선사(Huong Son xa, 면단위) 일대 426.3ha 규모로, 타운하우스•빌라•고층빌딩•쇼핑몰•5성급 호텔 및 리조트•골프장•교육시설•녹지공간 등이 조성된다.호까오-박장 생태관광복합도시가 완공되면 1만7000명 이상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희망자는 교통인프라, 전력설비, 상하수도, 공공건물, 교육시설, 문화센터, 녹지공간, 체육시설, 리조트, 주차장 등에 개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롱탄신공항 사업 속도내라"…총리, 토지보상 등 일정지연 질책하며 가속화 지시
- '25년 1분기 완공, 4분기 상업운영 목표…팜 민 찐 총리 현장시찰서 강한 불만 토로
- "지연 책임기관이 어디냐…사업의지 확고하지 않은 기관 빠져라"
롱탄신공항 조감도(사진 위)와 공사현황 브리핑 모습. 팜 민 찐(아래사진 오른쪽 세번째)는 지난 6일 공사현장을 시찰,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토지수용 지연 등을 질책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사진=베트남 정부)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최근 공사중인 동나이성(Dong Nai) 롱탄신공항(Long Thanh) 현장을 시찰, 건설 가속화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찐 총리는 지난 6일 공사현장을 시찰 자리에서 찐 총리는 “국회 결의에 따라 2025년까지 롱탄신공항 1단계사업을 완료해 상업운영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 토지수용이 완료되지 않았고, 사업관리위원회 사무실조차 마련돼있지 않다”며 지지부진한 사업속도에 대해 동나이성 및 베트남공항공사(ACV) 등의 관계자들을 질책했다. 찐 총리는 “롱탄신공항 건설에 있어 어느 단계에서 지연되고 있고 이에대한 책임기관은 어니냐”며 “사업의지가 확고한 기관은 최선을 다해 일정을 준수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기관은 빠져야 한다”고 불만을 가감없이 쏟아냈다. ACV에 따르면, 롱탄신공항 1단계사업의 부지정리는 올해까지 자금이 할당돼 관할당국인 동나이성이 일정에 따라 ACV에 부지를 양도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양도가 완료된 부지는 1284ha(388만4100평)로 나머지 525ha(약159만평)는 이전이 아직 이전되지 않은 상태다.이에대해 찐 총리는 신공항 시행자인 ACV가 공항개발 경험이 많지않고 전국 22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어 자원과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동나이성 인민위원회와 지역 주민들과 협의해 당면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ACV측에 재차 강조했다. 찐 총리는 “롱탄신공항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으로 관계기관간 협력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투자 및 건설 과정에서 부패와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0조동(48억4690만달러)이 투입되는 롱탄신공항 1단계사업은 활주로, 유도로, 주기장(駐機場), 여객터미널을 2025년 1분기까지 완공, 2분기 시범운영, 4분기 본격적인 상업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베트남 1월 제조업PMI 53.7, 전달보다 1.2p↑…작년 4월 이후 최고치
- 4개월연속 50이상…경기회복세 지속
- 생산량·신규주문 모두 강력한 회복, 고용은 완만한 회복, 인플레 압력은 줄어
베트남의 제조업 PMI가 지난해 4월이후 최고치이자 4개월 연속 50이상을 기록했다. 일부 기업들은 내년 생산량 전망에 대해 더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vnexpress)
지난해 10월 코로나19 봉쇄조치 이후 베트남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7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IHS Markit)에 따르면, 1월 베트남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전월보다 1.2p 상승한 53.7로 작년 4월이후 최고치이자 작년 10월이후 4개월 연속 50이상을 기록했다. 제조업 PMI는 경제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50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앤드류 하커(Andrew Harker) IHS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베트남 제조업체들은 더 이상의 봉쇄조치없이 올해 긍정적인 출발을 했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지만 제조업 성장은 계속되고 있어 향후 경기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경기 회복세에 따라 고객 수요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1월 생산량과 신규주문은 모두 강력하게 증가했으며, 증가폭도 지난 9개월중 가장 컸다. 신규수주는 해외수주의 영향으로 2018년 11월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일부기업들은 내년 생산량 전망에 대해 더 낙관적이다. 응답기업의 약 60%가 생산량 증가를 예상했으며, 전반적인 낙관론 수준은 3년여만에 가장 높았다. 반면 인플레이션 압력은 작년말부터 완화되는 징후를 보였다. 투입비용은 7개월만에 두번째로 느린 속도로 증가한 반면, 원자재가 상승은 둔화되며 작년 9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투입비용 증가의 주요 원인은 국제 해운운임 및 항공운임 상승이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배송 지연이 계속되며 공급업체들의 배송 시간도 연초까지 계속 영향을 받았다.
고용 측면에서 제조업부문은 특히 일할 사람이 계속 부족한 상태이며, 오미크론변이로 인한 감염자수의 급증 가능성으로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기업들의 직원 채용이 계속되고있어 지난달 고용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고용 증가폭은 전달보다 못하지만 일부 근로자들이 뗏(tet 설) 이후로 구직을 늦추면서 완만히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트남, 한국 등 24개국 비자면제 신속재개 추진…문화체육관광부 요청
- 외국인관광 전면재개 예상일(3월31일)에 맞춰 시작…조만간 로드맵 발표될 듯
- 일본, 유럽 일부, 아세안 회원국 등
백신여권 시범사업 프로그램으로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들이 고도(古都) 호이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congthuong.vn)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등 24개국에 대해 비자면제 정책 재개를 신속히 검토해 발표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 포털에 따르면, 국내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오는 3월31일부터 외국인관광 전면개재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요청을 하게 됐다. 외국인관광 재개 및 비자면제 재개 일정을 한데 묶어 시행하라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자면제 혜택이 적용된 국가는 24개국이었고, 46개국은 전자비자로 입국할 수 있었다. 비자면제 국가는 ▲한국, 일본, 스위스, 노르웨이, 덴마크, 러시아, 핀란드,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벨로루시 15일 ▲브루나이, 미얀마 2주 ▲필리핀 3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키르기스스탄 30일 이내 ▲칠레, 프랑스는 외교여권 및 관용여권시 90일 체류, 총 6개월 이내 등이다.그러나 팬데믹 발생 이후인 2020년 3월 이들 국가에 대한 비자면제를 무기한 중단하고 국경을 전면 폐쇄했다. 앞서 지난 8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외국인관광 전면재개를 위한 로드맵을 곧 발표하고 늦어도 4월말, 가능한 3월말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경을 다시 열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11월부터 백신여권 시범사업 프로그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약 9000명의 외국인 단체관광객 및 해외 베트남인이 입국했는데 그중 절반은 해외 베트남 교민이었다. 또한 단체관광객은 대부분 한국, 러시아, 미국,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 입국한 관광객이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들 입국자중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는 27건(푸꾸옥 17명, 칸화성 10명)이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5개 지방 및 16개 여행사, 82개 숙박시설, 관광지 28곳, 쇼핑센터 8곳, 운송회사 48개가 등록해 참여했다. 현재 백신여권 시범사업이 허용된 지방은 칸화성(Khanh Hoa), 끼엔장성(Kien Giang), 꽝남성(Quang Nam), 꽝닌성(Quang Ninh), 다낭시, 호치민시, 빈딘성(Binh Dinh) 등 7곳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베트남, 한국과 정기항공편 증편 합의…입국자 신속항원검사 생략
-정부사무국 부총리지시 사항 공지…일본, 대만, 유럽, 호주 등과도 증편키로
앞으로 베트남에 입국하는 승객은 신속항원검사를 받지 않고 음성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사진=NIATH)
앞으로 베트남에 입국하는 승객은 신속항원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정부사무국은 28일 팜 빈 민(Pham Binh Minh) 부총리의 지시사항을 이 같이 공지했다. 이에 따라 국제선 탑승자들은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검사 음성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또 외국인 승무원은 다음 귀국 항공편까지 대기하는 동안 한번만 검사 받으면 된다. 부총리는 또한 한국, 일본, 대만 및 유럽, 호주 등과의 정기항공편 운항 횟수를 늘리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증편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번 조치에 따라 외교부는 각 항공사 및 해외 주재 공관에 이같은 내용을 신속히 전달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보건부는 입국자(항공, 도로, 해상)에 대한 오미크론변이 유입 방지를 위한 특정조치를 안내하고, 공안부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절차 및 의료신고를 사전에 고지할 것을 이민국에 지시했다.앞서 이달 4일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은 각 항공사들의 요청에 따라 오미크론변이 발생 국가에서 입국하는 승객에 대해 답승 전후 신속항원검사를 제외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